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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vs. 근대, 무엇이 더 좋을까

by Fun Suny 2025.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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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의 모습

시금치와 근대는 모두 잎채소로써 비슷한 영양소를 포함하지만, 각각의 장점과 활용법이 다릅니다. 두 채소의 영양소 차이, 효능, 궁합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그리고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레시피까지 비교 분석해 봅니다.

시금치와 근대의 영양소 비교

시금치는 철분, 비타민 K, 비타민 A(베타카로틴), 엽산,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특히 수용성·지용성 비타민이 균형 있게 들어 있습니다. 100g 기준 열량은 약 23kcal로 매우 낮고,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라 체중 관리에도 좋습니다. 반면 근대는 시금치보다 칼슘 함량이 높고, 베타인·마그네슘이 풍부해 혈압 조절과 간 해독에 도움이 됩니다. 근대는 비타민K 함량도 상당히 높아 골 건강 관리에 유리하며, 섬유질이 많아 장 운동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시금치는 옥살산 함량이 비교적 높아 칼슘·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살짝 데치거나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대는 옥살산 함량이 시금치보다 낮지만, 특유의 아질산염이 조리 후 장시간 방치 시 증가할 수 있어 가능한 한 조리 후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효능 : 각 채소의 건강 포인트

시금치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좋으며, 루테인·제아잔틴 함량이 높아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 조절에도 유리합니다. 근대는 풍부한 칼슘·마그네슘으로 뼈 건강에 기여하고, 베타인이 간세포 보호와 지방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근대의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 예방 효과가 큽니다. 두 채소 모두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궁합 좋은 음식

시금치는 지용성 비타민이 많아 올리브유·아몬드·아보카도 등 건강한 지방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근대는 칼슘·마그네슘 함량이 높으므로 비타민 D가 풍부한 연어·계란과 함께 섭취하면 골 건강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시금치와 근대 모두 비타민 C가 많은 파프리카·키위·감귤류와 곁들이면 철분 흡수율이 좋아집니다.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시금치는 고옥살산 식품이므로 고칼슘 식품(치즈, 우유)을 동시에 과다 섭취 시 칼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근대는 조리 후 장시간 실온 보관 시 아질산염이 증가하므로 재가열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신선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두 채소 모두 카페인 음료(커피·홍차)와 함께 섭취하면 일부 미네랄 흡수가 저하될 수 있어 식사 후 1~2시간 뒤에 음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실전 레시피

1. 시금치 나물 무침
시금치를 살짝 데쳐 물기를 짠 뒤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깨소금을 넣어 무칩니다. 비타민 E가 풍부한 참깨와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상승합니다.

2. 근대 된장국
근대를 깨끗이 씻어 된장물에 넣고 끓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3. 시금치·근대 믹스 샐러드
생시금치와 어린 근대 잎을 함께 사용하고, 아보카도·방울토마토·올리브유 드레싱을 곁들여 영양 균형을 맞춥니다.

4. 근대쌈밥
근대 잎에 현미밥과 구운 연어를 넣어 말아먹으면 칼슘·비타민 D·오메가 3이 한 번에 보충됩니다.

 

시금치와 근대는 각각 장점이 뚜렷한 채소입니다. 시금치는 철분·엽산·항산화 색소가 강점이고, 근대는 칼슘·마그네슘·베타인이 풍부합니다. 개인의 건강 목표와 상태에 따라 번갈아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고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시금치나물무침으로 먹고 근대는 된장국으로 많이 먹습니다. 철분, 비타민k, 비타민A,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니 내 몸을 생각한다면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조카가 엄마가 시금치나물을 해준 거보다 할머니가 해준 게 더 맛있다고 하는데 동일한 방법으로 무침을 한 건데도 맛이 다른가 봅니다. 과하지 않게 적정량을 잘 챙겨서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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