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BO 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외국인 투수 라인업을 전면 개편하며 새 판을 짰고, 그 중심에는 도밍고 감보아(Domingo Gamboa)가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감보아는 2025 시즌을 앞두고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꾸준히 활약한 이력을 바탕으로 롯데에 합류했습니다. 계약 당시 팬들의 기대감은 다소 낮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감보아는 꾸준한 이닝 소화와 안정된 제구력으로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습니다.
시즌 개요 – 기대 이상의 외국인 투수
2025년 7월 6일 기준 감보아 시즌 성적
- 경기수: 15경기
- 승/패: 7승 4패
- 평균자책점(ERA): 3.21
- 이닝: 90.2이닝
- 탈삼진: 78개
- WHIP: 1.16
감보아는 화려하진 않지만, 실점 억제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투수로 시즌 전반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류지현 감독 체제의 롯데 선발진에서 가장 믿을 만한 카드로 자리잡았습니다.
피칭 스타일과 강점
감보아는 전형적인 그라운드볼 유도형 우완 투수입니다. 최고 구속은 150~152km/h, 평균 구속은 148km/h 전후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합니다. 특히 KBO 타자들을 상대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조합이 매우 효과적이며, 좌타자에게도 강한 편입니다.
구종 비율 (예상)
- 포심: 40%
- 슬라이더: 30%
- 체인지업: 20%
- 커브: 10%
감보아의 가장 큰 장점은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입니다. 볼넷 허용률이 낮으며, 득점권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을 보여줍니다. 특히 6회 이후에도 구속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이닝 이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 5월 19일 vs LG 트윈스: 7이닝 무실점, 9 탈삼진 (시즌 최고의 경기)
- 6월 8일 vs 삼성 라이온즈: 6.2이닝 1 실점, 경기 MVP
- 6월 28일 vs SSG 랜더스: 8이닝 2 실점, 위기 탈출 능력 인상적
롯데 팀 내 기여도 및 후반기 전망
롯데 자이언츠는 2025 시즌 전반기를 5위~6위권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을야구를 노리는 입장에서 외국인 선수의 역할이 결정적입니다. 감보아는 시즌 초반 불안했던 선발진(박세웅 부진, 나균안 부상)을 대신해 1~2선 발급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도 “최소 WAR 3.0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 내 기여도
- 평균 QS율(퀄리티 스타트 비율): 약 60% 이상
- 팀 내 다승 1위
-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는 ‘이닝 소화형 선발’
- 관중 호응도 상승 (부산 사직 홈경기 등판 시 평균 관중 증가)
후반기 키포인트
- 현재 구속 유지와 체력 안배가 관건
- 낯선 환경에서의 긴 시즌에 적응 가능한지 여부
- 외국인 타자와의 시너지 여부 (공동 외국인 전략 가능성)
감보아는 후반기에도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유지한다면,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핵심 열쇠가 될 수 있으며, 시즌 종료 후 재계약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수의 '실패율'이 높은 KBO 리그에서, 안정적인 첫 시즌을 보낸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도밍고 감보아는 2025 시즌 현재까지 기대 이상으로 검증된 외국인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반기 활약을 이어간다면,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진출과 포스트시즌 진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KBO 외국인 투수 중에서도 상위권 안정감을 보여주는 감보아. 후반기에도 건강하게 마운드를 지켜내며, 롯데의 우승 도전 스토리 속 주역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요약정리
- 이름: 도밍고 감보아 (Domingo Gamboa)
-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 투구 스타일: 제구 중심 그라운드볼형, 다양한 변화구
- 2025 성적: 7승 4패, ERA 3.21, WHIP 1.16 (7월 6일 기준)
- 전망: 후반기 핵심 선발, 재계약 유력 후보
더 멋있는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상 없이 잘 유지하여 원하던 꿈을 다 이루길 바랍니다.